2008년 최고의 영화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만의 인생영화 35편: '비지터' The Visitor, 2008 영화 비지터는 2008년 숨어있는 보물 같은 작품이었습니다. 저예산 규모에 적은 개봉관 수, 그리고 전문가들로부터 초반부터 기대를 모으며 작품성이 뛰어난 영화라고는 미리 설명되지 않은 그런 영화였습니다. 그리고 주연 배우조차 네임밸류에서도 떨어지는 노년의 배우가 주연을 맡은 작품이라 그리 크지 않은 반응이었습니다. 우선 비지터를 보고나서의 그 당시 느낌은 별 기대 없이 보았는데, 월척을 얻은 기분이랄까요? 마지막에는 너무 감동스러웠고 계속 생각나는 영화였습니다. 주인공으로 나온 리차드 젠킨스라는 배우도 다시 보고, 이 작품은 리차드 젠킨스가 너무 잘 이끌어줘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를 수 있겠다는 확신도 심어줄 정도로요. 노년의 교수로 홀로 살며, 피아노를 배우고 무뚝뚝한 성격을 가지며 외로움을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