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잭슨 감독은 반지의 제왕이라는 거물급 마스터피스 영화 시리즈를 만들며 인정받은 감독입니다. 반지의 제왕은 어느 평론가들이 손꼽으면서, 21세기 대표되는 영화로 손꼽히죠. 심지어 배트맨 비긴즈 시리즈와 반지의 제왕 시리즈는 어느 곳에서나 인정받는 21세기 명작으로 손꼽히는 양대산맥의 작품입니다.
판타지 어드벤처 장르에서 큰 성공을 거둔 피터잭슨 감독은 다른 작품은 그저 평타 이상이나 평작에 그쳤지만은, 다시 한번 반지의 제왕의 명성을 이어, 호빗이라는 반지의 제왕에 나왔던 종족의 이야기를 그려내며 이 영화 역시도 3부작으로 그려내며 야심차게 준비하였습니다.
일단 호빗은 반지의 제왕에서 기인한 종족이므로, 이 작품 역시도 분위기는 반지의 제왕과 아주 비슷하게 흘러가는 주제입니다. 호빗 족의 모험을 바탕으로 역경과 싸우는 모습들. 온리 호빗 족들의 전설을 만들기 위한 영화였습니다. 그 양념에 반지의 제왕 분위기를 버무린 것이었고요.
솔직히 반지의 제왕의 아성을 넘기에는 부족한것은 사실입니다. 반지의 제왕에서 모든 종족들과 그리고 대형전투씬등은 그야말로, 엄청나게 잘 만든 롤플레잉 게임을 영화화되어서 잘 만든 그야말로 보물 작품이었죠. 이 영화는 단지 호빗 종족만이 중심이었기 때문에 이야기는 그저 반지의 제왕에 나왔던 호빗들 관점 그리고 호빗을 중점으로 한 작품이라 반지의 제왕과 같은 스케일은 기대하기는 어려웠습니다. (사실, 호빗의 전투씬이나 놓칠수 없는 장면들을 만들어 놓지는 않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생 명작 반지의 제왕의 분위기와 곁들이며, 또 한번 체험할 수 있고 느낄 수 있는 점이 좋았다는 것입니다. 물론 호빗의 한계는 있지만은, 환타지 모험 영화라는 장르에 걸맞게 그점을 잘 이용해서 충실하게 잘만들었습니다. 일단은 위트있는 유머나 지루한 점이 없었기 때문에, 호빗 중에 호빗 2편을 명작으로 꼽았습니다.
1편 3편도 나름 잘만든 작품이지만, 제 기준으로는 명작이라고까지 하기에는 부족한 점도 있었던 편이었습니다. 반지의 제왕에서도 활약을 펼치고 감초역할이었던 간달프 역할에 이안 맥켈런과 그리고 호빗의 전설의 역할로 남는 빌보 역할의 마틴 프리먼의 캐스팅은 매우 좋았습니다.
특히, 마틴 프리먼은 귀엽상한 페이스라서 그런지, 중년의 배우지만은 호빗이라는 비주얼에 적합한 배우였다고 생각합니다. 반지의 제왕에 못지않게 역시나 훌륭한 비주얼 효과와 음향 효과를 만들어낸 호빗 2편은 아카데미에서도 음향효과상과 비주얼 효과상 그리고 음향편집상등 기술적인 시상 부문 3개 부문에 후보에 오르며, 수상은 실패했지만, 그래도 피터잭슨 감독영화라는 타이틀 퀄리티를 보여줬습니다.
흥행면에서도 반지의 제왕을 넘지 못했지만은 반지의 제왕만큼 흥행실적도 매우 좋았습니다. 호빗 2편은 2억 2500만 달러의 엄청난 제작비를 들이며, 북미에서만 2억 5800만 달러의 만족스러운 흥행수익. 그리고 해외수익까지 더하면은 무려 9억 5900만 달러라는 10억 달러에 가까운 큰 수익을 내며, 2013년 흥행작 대표 대열에 끼게 된 영화입니다.
묵직한 판타지 모험 영화로 큰 인정을 받고 작품성과 흥행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은 피터 잭슨 감독이지만은, 반지의 제왕 시리즈와 호빗 시리즈빼고는 그렇게 명성에 맞는 대형작품을 못 만들어내고 있으며, 심지어, 향후 감독 역할로 작품을 선보일 영화가 아직 없다는 것이 아쉽다는 것입니다.
창조성과 어느 작품을 영화화할지는 그의 고뇌가 깃들지만은 이정도면은 피터잭슨의 큰 스케일의 잘만든 판타지 영화가 그립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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