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3부: 중국 영부인 펑리위안과의 연애와 결혼.

펑리위안은 현 시진핑의 아내이며, 중국의 영부인입니다. 1986년에 펑리위안 친구의 소개로 시진핑을 만났으며, 펑리위안은 시진핑이 겉모습만을 보고 판단하는지 시험하기 위해 군복바지를 입고 꾸미지 않고 첫만남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시진핑도 매우 검소하여 꾸미지 않은 평범한 차림으로 나오게 되었고, 펑리위안은 별로였다는 인상을 심어주었습니다.

하지만, 두 번째 만남에서 이 둘은 서로의 마음이 이끌렸습니다. 서로의 매력을 확인한 것이죠. 펑리위안은 시진핑이 순진하고도 생각이 깊었고 뜻이 통한다며 매력을 크게 느꼈다고 합니다. 물론, 펑 리위안의 집안의 반대는 있었습니다. 딸을 간부에게 시집보내는 것을 꺼려했다는 것이죠.

이 문제를 이겨내고, 시진핑과 펑리위안은 1987년에 결혼신고를 하였으며, 결혼식을 치뤘습니다. 펑리위안의 시진핑의 사랑은 적극적이었습니다. 시진핑의 배려로 인해, 시진핑은 너무너무 좋은 사람이다라고 자랑하였으며, 시진핑이 추울까봐 이불을 직접 고르면서 선물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1992년 시진핑과 펑리위안 사이에 외동딸이 태어났으니, 바로 시밍저입니다.

펑리위안은 1986년 중국 중앙 TV 청년가요대회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2005년 9월 미국 뉴욕 링컨센터 오페라 분야 예술가상을 받았던 여성입니다. 미모와 고운 목소리로 이미 오래 전부터 중국의 국민가수로 명성을 올렸습니다. 펑리위안 노래의 특징이 있다면, 바로 중국 공산당 업적을 찬양하는 선전 가요라는 것입니다. 성악을 전공하였으며, 중국음악학원 대학원을 졸업한 석사 가수로 지성미까지 갖춘 매력적인 여성입니다.

2013년 4월에는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0대 인물에 뽑히는 위엄을 달성하였습니다. 바로 한달 뒤, 포브스 지가 선정한 세계 영향력 있는 여성으로도 선정되었습니다. 펑리위안의 가장 큰 히트곡은 '희망의 들판에서'라는 곡이며, 그 곡으로 인해 대스타로 뛰어 올랐죠. 펑리위안은 시진핑과 결혼 후에도 가수로서 활약하였습니다. 자기관리도 철저하여서 계속 사랑을 받은 롱런한 스타입니다.

아무래도 이런 대중성과 좋은 호감도 때문에 남편 시진핑의 호의도를 높이는 좋은 역할을 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미국에 퍼스트 레이디인 미셸 오바마가 있다면, 중국에는 펑리위안이 있다라는 말이 과언은 아니었습니다. 펑리위안은 영부인으로서 적극적이었습니다. 영어와 사교 예절 공부에 매진하였으며, 에이즈 공익 광고를 출연하여 새로운 이미지로 변화하는 노력을 펼쳤습니다.

시진핑의 배려와 또 그 배려로 인해 평리위안 그녀 또한 배려하고 더 존중하면서 잘 살아가고 있는 모습이 많은 이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심지어, 시진핑이 초혼도 아닌 재혼 상대임에 불구하고 펑리위안은 더 열심히 내조하면서 더 적극적으로 활약하고 있고 남편의 이미지를 더 좋게 만들고 있는 영부인입니다.

첫번째 만남은 펑리위안이 시진핑을 별로라고 생각했지만, 두번째 만남에서 시진핑이 고백하기를, "첫 만남에서 40분이 지나면서 당신이 내 아내가 될 사람이라고 굳게 믿고 있었다"라고 말하였죠. 시진핑은 1953년생이며, 펑리위안은 1962년생으로 시진핑이 9살 연상입니다. 개인적으로 잘 어울리는 커플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