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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및 정보알리기

싱가포르의 맛집 및 먹거리

싱가포르의 클럽 거리에 있는 유행의 첨단을 걷는 바들 뒤쪽에 숨어있는 작은 일본 식당 '이쿠칸'에서 차선의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석쇠에 구운 어육 완자 두 쪽 가운데 녹은 카망베르 치즈를 한 층 끼워 넣고 김을 가지고 끈처럼 함께 묶어놓은 것입니다. 

 

 알렉산더 빌리지 호커 센터의 한 노점에서 맛본 커피를 친 아보카도 셰이크도 그렇습니다. 위스키 한 잔을 치는 것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독창적인 음식물이 싱가포르로 하여금 아시아 최첨단 요리의 종착역이라는 명성을 얻게 만들어 왔습니다. 

 

 독창적인 요리는 이 도시국가가 19세기 향료 무역의 중심지가 된 이래로 싱가포르의 트레이드 마크 가운데 하나가 되어 왔습니다. 연례 싱가포르 요리 축제에서 그 다문화적인 결실을 맛보기 위해서 미식가들이 이 섬나라에 매년 몰려들고 있습니다.  

 

 싱가포르의 식도락가들은 동시에 세계식도락가정상회의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회의에서 세계 정상급 요리사들 몇몇이 모여서 식문화의 경향을 토론하고 프와그라와 샥스핀 수프를 즐기는 이 배타적인 세계에 누가 들락거리는지에 관한 쑥덕공론을 나누게 됩니다. 

 

 세계 미식가 정상회의는 싱가포르의 초호화판 식당들이 주최하고 있지만 더 일상적인 좋은 식사를 찾는 사람들에게도 행운일 수 있습니다. "보르고뉴 비프스테이크를 주문하기 위해서 이탈리아에서 맞춘 정장을 차려 입어야 하는 걸 원치 않을 때가 있죠" 싱가포르에서 나오는 잡지 <식사와 술> 편집부장 탄 수-인의 말입니다.

 

 "식사 손님들은 가끔 즐기는 특별한 식사 외에 일상적으로 먹을 만한 훌륭하면서도 소박한 음식을 찾고 있습니다"

 

탄은 시골풍의 소박한 음식을 맛보려면 그린 애비뉴 12번지에 있는 '세바스천 식당'을 찾아가라고 추천합니다. 기름에 튀긴 오리요리가 이 식당의 인기 메뉴 가운데 하나이고 김이 나는 걸쭉한 홍합 냄비도 인기 있습니다. 

 

 이 곳의 분위기는 느긋합니다. 외지인이나 현지인들이 시렁에서 바로 가져다주는 와인을 도매가격으로 주문할 수 있습니다. 차이나타운에 새로 생긴 식당으로 적당한 가격으로 고객들에게 만족을 주려고 애쓰는 레스토랑 '엠버'도 인기 있는데, 컹사이크 거리 500번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집에서 내놓는 버섯 수프의 크림 위에는 송로버섯 기름 거품이 살짝 덮여 있습니다. 껍질 채 나오는 식용달팽이 요리는 버터가 듬뿍 쳐진 채 두툼한 토스트 위에 얹혀 나옵니다. 주말에는 예약이 필수적입니다. 

 

 싱가포르의 정상급 주방 몇몇 곳에서 수련을 쌓은 현지인 주방장 지미 척이 아모리 거리 94번지에 '솔트 레스토랑'을 개업했는데 일류의 가벼운 식사를 실속 있는 값으로 내놓는 퓨전 식당으로 유명합니다. 그의 장기인 으깬 마늘과 주스 페르시예로 양념해서 구운 양 목덜미 살은 인기 메뉴이고, 소금으로 절인 배추와 함께 찐 칠레산 바다 농어 요리는 현지인들이 즐겨 먹습니다.

 

 주말의 브런치를 먹으려면 오차드 거리 390번지 '팔레 르네상스'호텔에서 편안하면서 기품 있는 '머멀레이드 판트리'가 좋습니다. 이 식당은 점심으로 15cm 높이의 닭고기 파이를 먹고 사과, 망고, 생각으로 만든 스펀키란 이름의 모둠 주스를 마시는 필수적인 모임 장소로 신속하게 인기를 끈 맛집입니다. 

 덜 세련되었지만 나이 많은 대중들에게 더 인기 있는 곳으로는 치아트 거리 214번지의 '구안 호에 수'가 있습니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및 중국 요리가 혼합된 싱가포르의 정평 있는 페라나칸 식당 가운데 하나인 이곳은 1953년부터 생선 머리 카레 요리인 소통과 오징어 요리 삼발을 내놓고 있습니다.

 

 리콴유 전 총리까지 이곳에서 주문해서 가져가 먹는다만 소문이 파다한 음식점입니다. 싱가포르의 메뉴에는 이처럼 다양한 요리들이 있기 때문에 두 사람이 함께 즐겨 먹을 수 있는 집을 찾기는 자고로 쉽지 않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