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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및 정보알리기

스티브 잡스 1편: 잡스의 성장과 성격. CEO가 되기 전 이야기

스티브 잡스는 1955년 미국에서 태어나며 미혼모의 아들이었으나, 입양되었습니다. 부모의 얼굴도 모른채 자란 스티브 잡스는 대학교를 다니다가 가난한 양부모의 사정으로 중퇴하게 되었습니다. 본명은 폴 스티브잡스이며, 줄여서 스티브 잡스라고 불려지게 되었습니다. 애플을 만든 것은 그가 21살이었던 1976년이었습니다.

비록 그가 태어나자마자 벌여진 일이지만, 잡스의 인생은 평탄치 않았습니다. 친부모에게 버림받은 아이였으며, 버려진 아이였다는 사실이 자신의 말도안되는 집착심에 기인했다고 합니다. 부모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즉시 신경질적이고 매우 예민한 반응으로 일관했습니다. 친부모는 그저 낳기만 한 사람일뿐이라며 무시했으며, 양부모님들이야 말로 자신을 처음부터 지금까지 키워준 진짜 부모다라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양부모들은 대학을 못나오고, 가난한 형편이었지만, 어떻게든 스티브 잡스를 대학교에 입학시키겠다는 약속을 하며 입양을 하게 된 계기이기도 했습니다. 잡스의 친어머니인 시블이라는 여성은 아버지의 반대로 결혼도 못하고, 자신의 아이를 입양했지만, 언제가는 만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졌었습니다.

스티브 잡스는 양아버지가 지극정성으로 키우면서 자신이 입양된 사실을 어렸을때부터 알고 있었다고 합니다. 양부모는 대학교를 거치지도 않았고 가난했지만 행복하고 서로 의지하고 사랑하며 평화로운 가족이었습니다. 양어머니인 클래라가 아기를 못낳게 되어, 스티브 잡스를 입양했었습니다. 잡스라는 성도 양아버지인 폴 잡스에 맞춰 스티브 잡스라는 이름을 얻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자신이 입양된 사실을 알게 된 스티브 잡스는 충격을 받았지만, 양부모님의 사랑과 정성으로 극복해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 스티브 잡스의 학교 생활

스티브 잡스는 초등학교 3학년때까지 매우 성실한 학생이었습니다. 하지만, 양부모님의 경제적 상황은 더욱 악화되었습니다. 그리고 잡스는 학교를 가기 싫어지게 되며, 학교 출석률이 줄어들었으며, 사고도 치게 됩니다. 잡스는 그 시절 친엄마의 생각이 났고 자기를 왜 버렸는지 궁금했었다한다.

잡스는 중학교 시절은 정상적으로 마쳤으며, 고등학교에 들어가면서 전자공학에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만난 친구가 훗날 애플 회사를 같이 세울 스티브 워즈니악을 만나게 됩니다. 워즈니악은 잡스보다 5살이나 많았지만, 손발이 잘 맞으면서 친한 친구 사이가 되었습니다.

1971년 그 둘은 애플의 탄생에 기인한 블루 박스를 제작하고 판매하는 일도 했었습니다. 어느 날 잡스는 랭이라는 초등학교 시절 친구를 만나 HP탐구자 클럽에 들어가게 되는데, 거기서 본 어마어마한 크기의 컴퓨터를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것을 본 스티브 잡스는 너무 아름다웠다고 회상하였습니다.

스티브 잡스는 대학교를 안가려고 하였습니다. 양부모님의 경제사정이 좋지 않을 것을 이미 알고 있는 잡스는 부모님들에게 부담을 주기 싫어하였습니다. 하지만, 친어머니로부터 대학교를 꼭 보내겠다는 약속으로 입양을 한 양부모님들은 그런 사실을 말해주면서 잡스를 대학교에 입학시키게 되었습니다. 1972년 리드대학교에 입하게 된 그는 겨우 1학기를 마치고 중퇴를 하게 되었습니다.

자신이 원하지 않는 과목도 꼭 들어야 한다는 룰이나 굳이 내가 들어야 할 가치가 없는 과목을 억지로 들으며 이 비싼 돈을 내면서 학교를 다닌다는 사실이 자괴감과 양부모님에 대한 미안한 마음이 컷었습니다.


다음이야기는 2부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