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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레슬링(WWE)

WWE 레슬매니아 40 1부 경기 결과 및 후기.! (WWE PPV WrestleMania 40, 2024)

 
<주의사항> 
- 스포일러에 노출되기 싫어하시는 분들은 뒤로 가기를 눌러주시기를 바랍니다. 
- 킥오프 경기는 제외되오며, 정식 메인 경기만으로만 경기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 주관적인 생각일 뿐이오니, 절대적인 입장이 없는 부분임을 알아주시고, 오해하지 말아주시기를 바랍니다.
 
* 레슬매니아 40 1부 후기.!*
 
1. [우먼스 월드 타이틀 경기]
베키 린치 vs. 리아 리플리 
= 리아 리플리의 핀폴승으로 타이틀 방어 성공.!
 
(경기시간 17분)
베키린치의 하향되고 있는 경기력이 살짝 걱정스러웠으나, 그래도 레슬매니아는 레슬매니아라 신경은 많이 썼고 리아 리플리는 워낙 잘하니깐 문제없는 무난했던 경기퀄리티를 만들어냈습니다. 일단 삑사리가 없었던 것에 안도를... 베키 린치가 많이 죽긴 많이 죽었다고 생각은 합니다. 
 
 작년 레슬매니아 39 리아 리플리와 샬럿 경기는 레슬매니아 39에서 최고의 경기 퀄리티를 만들어 냈거든요. 네임 밸류에 비해 그때의 경기 퀄리티는 못 만들어냈던게 아쉽긴 하네요. 리아 리플리는 근 1년간 엄청난 발전을 해왔습니다. 경기능력은 원래 좋았고, 카리스마나 특히나 스타성 하나만큼은 현 여자스타 중 최고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작년 샬럿에 이어 베키린치의 클린 잡을 받았으니..다음은 베일리? 샤샤 뱅크스가 없어서 아쉽습니다. 

 리아 리플리야말로, 큰 경기에서 포호스우먼의 클린잡을 모두에게 받을 자격이 있는 스타이니깐요.
 
평점: 2.75 / 5.0 (베키 린치가 걸렸지만, 그래도 실수 없이 괜찮아서 무난한 경기)
 
 
2. [WWE 통합 태그팀 타이틀 경기]
저지먼트데이 vs. 미즈트루스 vs. DIY vs. 뉴 캐치 리퍼블릭 vs. 뉴데이 vs. 띠어리,그레이슨 윌러
= 띠어리, 그레이슨 윌러의 스맥다운 태그팀 타이틀 획득.!
= 미즈 트루스의 RAW 태그팀 타이틀 획득.!
 
(경기시간 17분)
경기 방식이 아쉬웠습니다. 한팀이 두 브랜드다 얻어야 경기가 끝나는 줄 알았더니,  한 팀당 한 브랜드의 타이틀을 얻는 규정이 좀 마음에 안들었네요. 물론 사다리 경기라는 흥미진진한 기믹 경기로 진행해서 각종 위험기술과 범프등은 역시 멋졌습니다. 물론, 미즈와 데미안 프리스트의 삑사리가 아쉬웠지만요.
 
 경기는 괜찮았습니다. 레슬매니아에 출연시키기 위해 다수의 스타들이 모인 경기라 조잡한 면이 있지만 나쁘지 않은 경기임은 확실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뉴 캐치 리펄블릭과 DIY의 플레이는 훌륭했습니다. 다른 PPV에서 이 두 팀간의 경기가 열리면은 퀄리티는 보장된 셈이라고 상상하고 있습니다.
 
평점: 3.0 / 5.0  (다수의 경기라 조잡스러웠지만, 퀄리티는 나름 괜찮았다)
 
 
3. [태그팀 경기]
레이 미스테리오, 안드라데 vs. 산토스 에스코바, 도미닉 미스테리오
= 레이 미스테리오, 안드라데 팀의 핀폴승.!
 
(경기시간 10분)
아쉬움이 많이 남은 경기였습니다. 레이와 산토스의 빌드업만으로 이 둘의 진정성있는 1:1 경기가 나았다고 생각합니다. 뭔가 급조 경기처럼 치뤄진 느낌이라 아쉬웠네요. 여담으로 안드라데는 몸이 더 좋아졌네요. 이목구비만 보면은 로만 레인즈가 떠오르고 , 잘생겼습니다. 
 
평점: 2.5 / 5.0 (레이와 산토스의 길었던 빌드업이 급조 경기로 포장된 아쉬움이..)
 
 
4. [싱글 매치] 
제이 우소 vs. 지미 우소
= 제이 우소의 핀폴승.!
 
(경기시간 11분)
형제간의 경기 중 가장 재미없었습니다. 기대와는 달리 너무 단순했어요. 특히 제이 우소와는 너무 상반되게 지미 우소의 관리되지 않은 몸보고, 두 쌍둥이 형제의 관리의 차이가 보였던 경기. 제프하디와 매트 하디의 레슬매니아25도 기대치에 비해 별로 못했지만, 이정도는 아니었고, 레슬매니아 20에서의 언더테이커와 케인의 경기는 퀄리티는 가장 실망이더라도, 언더테이커의 오래간만에 장의사 컴백이 이슈였지만, 우소즈의 형제 대결은 매우 싱거웠네요. 둘다 이득없던 경기.
 
평점: 2.0 / 5.0 (너무 심심했던 형제 대결)
 
5. [3:3 태그팀 경기]
제이드 카길, 비앙카, 나오미 vs. 데미지 컨트롤
= 제이드 카킬 팀의 핀폴승.!
 
(경기시간 8분)
이 경기도 급조된 경기라 별 할말은 없고, 제이드 카길의 싱글로의 향후 행보가 기대할뿐입니다. 레슬매니아40에 가장 안넣어도 될 매치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평점: 1.75 / 5.0 (그저 급조경기)
 
6. [I.C 타이틀 경기]
새미 재인 vs. 건터 
= 새미 재인의 핀폴승으로 타이틀 획득 성공.!


(경기시간 15분)
명승부까지 만들 경기였다고 생각했는데, 경기시간이 의외로 짧았네요. 괜찮았던 경기였습니다. 특히 채드 게이블의 격려와 케빈오웬스의 응원. 그리고 아내의 응원과 함께해서 어느정도 감동까지 준 경기. 새미 재인이 재작년말 블러드라인 스토리로 떡상하고, WWE가 새미재인의 어느정도 위치는 지켜준다고 생각한 경기였습니다. 군터는 하반기 즈음에 메인이벤터로 발돋움 할거 같네요. 아마도 RAW메인스토리보다 스맥다운 메인스토리에서 메인디비전에 합류할듯한.
 
평점: 3.25 / 5.0 (괜찮은 경기. 시간만 더 길게 배정해줬더라면 더 흥미진진한 명승부급이 됐을듯.)
 
7. [태그팀 경기]  - 레슬매니아 40 1일차 메인이벤트.!!
코디로즈 , 세스 롤린스 vs. 더 락 , 로만 레인즈
= 더 락, 로만레인즈의 핀폴승.

(경기시간 43분)
뭐 이번 레슬매니아 40에서 코디/로만 2차전보다 더 밀어줬던 경기였고, 레슬매니아 40에서의 가장 정체성이었던 경기라...만약 이정도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도 매우 지루했다면 실망했을 것입니다. 그래도 이렇게 밀어준 경기인데, 어느정도 값은 해주웠다고 생각합니다. 초반부는 예상대로 천천히 진행했지만,.. 중반부부터 경기흐름을 재밌게 만들어줘서 이번 레슬매니아 40 1일차 경기 중 가장 좋았던 경기였습니다. 
 
 현 WWE에서 트로이카인 로만 - 코디 - 세스에 레전드 더락까지... 이름값은 해준 경기였습니다. 
 
평점: 3.5 / 5.0 (네임밸류에 맞게 재미있었던 경기 . 이름값과 밀어준 값은 했다)
 
 - 레슬매니아 40 2일차 후기는 이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https://jjj3049.tistory.com/184


 
* 레슬매니아 40 1일차 종합:  다자간 경기가 너무 많았고, 조잡스러운 느낌도 많았습니다. 특히, 작년 레슬매니아39 1일차와 비교하면은 매우 퀄리티는 종합적으로 떨어졌던 PPV였습니다. 하지만, 레슬매니아라 가장 큰 축제분위기는 만들어냈더군요. 아주 실망스럽지는 않았지만, 좋았던 축에 속하는 레슬매니아 PPV는 아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