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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레슬링(WWE)

WWE 레슬매니아 40 2부 결과 및 후기.! (WWE PPV WrestleMania 40 Day 2, 2024)

 
<주의사항> 
- 스포일러에 노출되기 싫어하시는 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시기를 바랍니다.
- 킥오프 경기는 제외되오며, 정식 메인 경기만으로만 경기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일 뿐이오니, 절대적인 입장이 없는 부분임을 알아주시고, 오해하지 말아주시기를 바랍니다.
 
 
* 레슬매니아 40 2부 후기.!*
 
1. [월드 헤비웨잇 타이틀 경기]
드류 맥킨타이어 vs. 세스 롤린스 
= 드류 맥킨타이어의 핀폴승으로 타이틀 획득 성공.!

(경기시간 10분)
초반부터 진행이 아주 좋았던 경기였습니다. 전 날, 체력이 많이 소진된 세스 롤린스를 노리고 바로 필살기 클레이모어를 작렬한 드류 맥킨타이어의 첫 시작은 매우 설득력있는 시작이었습니다. 경기시간도 그로 인해 짧은 편이지만은, 이 둘의 필살기 러쉬 대결은 매우 흥미진진하게 잘 만들었다고 생각한 경기입니다. 드류 맥킨타이어가 다시금 WWE에서 정상권 스타로 재입증해준 경기였고, 드류가 RAW에서도 메인스토리를 계속 이끌어갈만한 재목이라는 것도 한번더 알게 해주웠다고 생각해요.
 
 펑크와의 빌드업까지 쌓고있어서 이번해에도 드류가 타이틀을 계속 가지고 있든 업든, RAW 브랜드를 이끌어가는 중심 스타 중 하나로 이번해에도 탄탄대로로 갈것이기에 안도했습니다. 작년 하반기부터 재계약 안한다는 루머가 너무 많아서 내심 불안했는데... 그래도 WWE가 드류를 알아준듯합니다. (솔직히 로만레인즈의 10분의 1이라도 생각해줬다면 다른 스타들도 배분 잘하면서 WWE나올 조금의 생각은 없을듯요 )
 
평점: 3.0 / 5.0 (짧은 시간에 설득력있게 흥미있던 필살기 대결 경기. 하지만...)
 
 
2. [월드 헤비웨잇 타이틀 경기] 
드류 맥킨타이어 vs. 데미안 프리스트
= 데미안 프리스트의 캐싱인 성공.! 타이틀 획득.!
 
(경기시간 1분미만)
드류 맥킨타이어가 이번해에 WWE에서 많은 일을 할것이라는 미래는 주웠고, 결국 헤비웨잇 타이틀 1회 경력추가로 만족해야만 했던거 같습니다. 물론, 데미안 프리스트의 머인뱅 실패가 없기를 만들기 위해서의 또 하나의 방법이라 불만은 전혀 없었습니다. 드류 맥킨타이어의 홀딩 챔피언도 챔피언이지만, 저지먼트데이가 작년에 너무 잘해줘서, 캐싱인 실패를 주면은 저지먼트데이 멤버들이 너무 안됐기도 하고.. 계륵같은 상황에 좋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몇달뒤에 다시 드류가 뺏어주길.
 
평점: 없음 (드류 데미안 둘다 손해는 없었다는 것에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
 
 
3. [6인 필라델피아 스트리트 파이트 경기]
바비 래쉴리, 스트리트 프로핏 vs. 캐리언 크로스, AOP
= 바비 래쉴리, 스트리트 프로핏의 핀폴승.!
 
(경기시간 8분)
첫째날 여자 6인 경기처럼 공동 1위로 이번 레슬매니아 40 대진표에 없어도 이상하지 않은 경기. 주목도도 떨어져서 그런지 , 버버 레이가 특별심판으로 나오고, 게스트는 스눕독까지... 경기내용자체는 위클리쇼급의 경기였고, 이 두 스테이블간의 대립도 그간 관심이 별로 없어서 심심하게 봤었네요. 기믹매치까지 주어졌지만... 특별한 건 없었습니다. 
 
평점: 2.5 / 5.0 (2일차 레매40에서 가장 주목도 떨어진 경기)
 
 
4. [싱글 경기]
;LA나이트 vs. AJ스타일스 
= LA나이트의 핀폴승.!
 
(경기시간 12분)
더락 코디 로만 세스로 너무 집중되어서 주목도도 떨어졌고, 특히 LA나이트의 상승세가 묻히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지만, AJ스타일스라는 훌륭한 스타에게 클린승리를 한 것으로 만족. 호응도는 아직까지 유지되고 있으니, WWE가 레매40이후 메인급 스토리에 계속 가용시킬지가 관건이겠습니다. AJ스타일스를 잡아서 묵직한 승리에, 타이틀이 아니더라도 랜디오튼이나 케빈오웬스같은 정상 스타들과 대립으로 더 크게 성장하는 그림도 좋을거 같아요.
 
평점: 3.0 / 5.0 (그래도 AJ스타일스만 있으면 뭘해도 평타이상은 한다)
 
5. [U.S타이틀 경기]
랜디오튼 vs. 케빈 오웬스 vs. 로건 폴
= 로건 폴의 핀폴승으로 타이틀 방어 성공.!
 
(경기시간 17분)
재밌었던 경기였습니다. 로건 폴은 언제까지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할지가 궁금하네요. 그리고 오튼과 케빈오웬스는 둘이 대립을 할지 아니면 한명이 빠지고 로건 폴과 계속 대립을 할련지... 실제로 케빈오웬스와 오튼도 사이도 좋은편이라 그런지 이 둘 케미도 찐친으로 계속 가도 좋을거 같네요.
 
평점: 3.25 / 5.0 (경기 자체는 재밌게 잘풀어나간 경기)
 
 
6. [WWE 우먼스 타이틀 경기] 
베일리 vs. 이요 스카이
= 베일리의 핀폴승으로 타이틀 획득 성공.!

(경기시간 13분)
로만 코디 더락 세스 빌드업때문에 스포트라이트가 줄어서 좀 피해가 있었던 대립이었지만은, 경기는 의외로 좋았던 경기. 베일리가 한창 코로나 시기때 스맥다운 장기집권 챔프를 했을 때, PPV에서 정말 괜찮은 경기를 한번도 못만들었는데, 그간 3년넘게 베일리 PPV경기 중에서 가장 좋았습니다. 베일리가 다시 한브랜드의 원톱으로 일어서는 간절함이나 이요 스카이와 친하기도 했어서 상성도 어느정도 맞아서 좋은 경기를 만들어 낸듯 하네요.
 
 빌드업을 엄청나게 만들지 않은 이상 묵직하지 못할 거 같다라는 우려와는 달리, 베일리나 이요 스카이나 매우 잘해줬던 경기였습니다. 베일리 타이틀 획득은 꽤 감동이었네요. 예전에 여자 존시나의 모습은 볼 수 없지만. 업그레이드된 캐릭터로 어떻게 타이틀홀더로 나아갈지 기대가 되긴하네요. 비앙카나 제이드카길이 너무 막강해서 다시 악역으로 나갈수도 있다보네요.
 
평점: 3.25 / 5.0 (근 3~4년동안 베일리 PPV경기 중 가장 좋았음)
 
 
7. [통합 WWE 유니버설 타이틀 경기]
코디로즈 vs. 로만 레인즈 
= 코디 로즈의 핀폴승으로 타이틀 획득 성공.!

(경기시간 33분)
그저 느낌만 짧게 말하자면 가장 레슬매니아 40이라는 역사와 세월을 이 경기로 표현해준 경기였으며, 뭉클함도 있고 향수도 있고 그리고 원톱 선역레슬러가 드디어 타이틀까지 획득해서 대단히 만족했던 경기. 오스틴도 나올줄 알았는데, 이게 조금 아쉬웠네요. 더락나와서 존시나 락바텀 갈기고, 그 다음 오스틴이 나와서 락한테 스터너 맥이고, 폴헤이먼이 이상한 짓할때 언더테이커가 나왔으면은 진짜 대박이었을텐데.. 
 
 그래도 이런 장면을 보여줬다는 것만 봐도 레슬매니아40은 진짜 엄청난 축제이며 가장 큰 PPV였다는 걸 보여줬습니다. 중간에 레전드들의 귀환과 경기 결과나 너무 만족했습니다. 
 
평점: 4.0 / 5.0 (나름 명승부급이라 생각하는 너무 재밌고 감동도 있던 경기)
 
 
종합: 퀄리티로는 레슬매니아 39보다는 안좋았습니다. 그래도 40은 이틀간 메인이벤트 경기들이 값은 해줘서 어느정도 좋았습니다. 대진이 너무 다자간 경기가 많아서 조잡한 느낌이 과했다는게 최대 단점이었습니다. 레슬매니아 39가 전체적으로 퀄리티가 좋아서 더 그래보이기도 하네요. 물론, 40이라는 상징성이 있는 레슬매니아인 만큼 의미있고 정말 큰 축제라는 느낌은 매우 좋았습니다. 이제 악역 로만의 시대는 끝나서 안도의 한숨을... (솔직히 너무 지겨웠어요. 심지어 상품성 1위를 찍은것도 아니었고.. 시청률도 못살리는 스타라, 너무 독보적으로 띄어주는게 이해가 안갔기도 했고요.)
 
레슬매니아40 1부 후기는 밑에 사이트를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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