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사항>
- 스포일러에 노출되기 싫어하시는 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시기를 바랍니다.
- 킥오프 경기는 제외되오며, 정식 메인 경기만으로만 경기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일 뿐이오니, 절대적인 입장이 없는 부분임을 알아주시고, 오해하지 말아주시기를 바랍니다.
* 백래쉬 2024 후기.!*
1. [태그팀 노DQ 경기]
랜디오튼, 케빈오웬스 vs. 솔로 시코아, 타마 통가
= 솔리 시코아, 타마 통가의 승리.!
(경기시간 19분)
빌드업은 약했지만, 결국에 치루어진 경기. 랜디오튼과 케빈오웬스는 뭔가 둘다 어중이떠중이처럼 어떤 메인스토리에 속해있는게 아니지만은, 이 둘의 스타성으로 PPV참전을 필두로 벌어진 경기라해도 과언이 아니었던 경기였다고 봅니다. 경기 내용은 좋았습니다. 범프도 좋았고 브로울링도 위험 무브들도 아주 좋았다고 생각되네요. 로만레인즈 없는 블러드라인이라 아직까지는 몰입도는 떨어지지만, 또 한명의 블러드라인 멤버 한명이 추가되었습니다.
저지먼트 데이야 에지가 뒷받침해주웠지만, 로만레인즈가 없는 이 스테이블에서 현 블러드라인은 아직은 매력은 없다고 느끼네요. 아무튼 간에, 경기는 확실히 괜찮은 경기였습니다.
평점: 3.25 / 5.0 (로만레인즈 없는 블러드라인은 앙꼬없는 찐빵. 오튼과 케빈은 계속 이 대립에 포함될것인가?)
2. [우먼스 타이틀 경기]
베일리 vs. 나오미 vs. 티파니
= 베일리의 핀폴승으로 타이틀 방어 성공.!
(경기시간 14분)
2020년 베일리가 오랜기간동안 스맥다운 우먼스 타이틀 홀더가 되었을때, PPV에 치뤄졌던 경기는 거의 다 재미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베일리라는 인물은 좋지만, 경기에서는 기대가 안되는 부분이었거든요. 특히나 기량저하가 확연히 눈에 띈 나오미도 포함된 경기라 그런지 더더욱이요.
그래도 저번 일챔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보여준 티파니가 투입되어서 이 둘의 약점을 보완해주는 역할로 기용되어서 그런지 경기는 의외로 괜찮았습니다. 나오미도 이번 로럼 컴백기점으로 가장 좋은 모습이었고, 베일리도 고군분투하면서 열심히 잘해주웠다고 보네요.
평점: 2.75/ 5.0 (기대이상으로 괜찮았던 경기. 과연 베일리는 언제까지 타이틀 홀더가 될것인가)
3. [WWE 헤비웨잇 타이틀 경기]
제이 우소 vs. 데미안 프리스트
= 데미안 프리스트의 핀폴승으로 타이틀 방어 성공.!
(경기시간 16분)
인기야 이번년초에 상품판매 1위로 증명했지만, 아직까지도 메인디비전에 어울리지 않는 거 같은 제이우소. 그리도 이번 레슬매니아40을 기점으로 RAW의 메인타이틀을 거머쥐었지만, 메인이벤터로써 아직은 어색한 데미안의 대결이라 포스는 적었다고 생각했는데, 이정도면 무난했던 거 같습니다.
데미안이야 이제서야 메인이벤터의 위치로 상승했지만, 작년부터 대놓고 메인이벤트라는 제이 우소는 아직도 몰입도가 큰 메인이벤터라고 생각치는 않아서, 억지로라도 제이 우소의 매력에 빠져들어야 될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드류가 세스롤린스와 펑크의 공백기동안 메인디비전을 계속 이끌어냈음 좋겠거든요. 물론 다른 스타들도 기회를 줘야되는 것은 맞지만요.
평점: 2.75 / 5.0 (아직까지 메인디비전에 어색해보이는 두 스타)
4. [우먼스 태그팀 타이틀 경기]
제이드 카길, 비앙카 vs. 가부키 워리어스
= 제이드 카길, 비앙카의 핀폴승으로 새로운 태그팀 챔피언
(경기시간 17분)
제이드 카길과 비앙카는 너무 강한 모습을 보여주웠고, 데미지 컨트롤은 계속 약한 모습만 보여주니 이번에 되게 싱겁게 끌나거나 반칙으로 끝나거나로 예상했지만, 나름 티키타카가 되면서 경기의 흐름이 괜찮았습니다. 제이드 카길과 비앙카는 너무 쎄요. 특히 제이드 카길이야, 바로 우먼스 타이틀에 도전까지 할 자격이 있지만은, 너무 대놓고 베일리의 타이틀 홀더기간을 지키기위해 일부러 태그팀으로 빠진것도 너무 티나고..
이 둘이 너무 강한 포지션이라 베일리랑 붙으면은 베일리가 금방 뺏길거 같은 모습이 너무 훤해서... 경기는 전체적으로 괜찮았으며, 특히 제이드 카길의 파워는 어마어마한 것을 느낄 수 있는 경기였습니다. 마지막 카이리를 번쩍들고 번쩍내리고 다시 번쩍들어서 찍어 누르는 기술은 정말... 인형가지고 노는 줄 알았습니다.
평점: 2.5 / 5.0 (티키타카는 있었던 경기)
5. [통합 WWE 타이틀 경기] - 메인이벤트
코디 로즈 vs. AJ스타일스
= 코디 로즈의 핀폴승으로 타이틀 방어 성공.!
(경기시간 27분)
가장 좋았던 경기. AJ는 2020년대부터 활약이 너무 아쉽긴한데, WWE는 근본없이 AJ를 신경안쓸때는 신경안쓰고, 메인에 투입할때 땜빵식으로 잠깐 쓰고, 또 아닌때면 신경안쓰고... 이런게 너무 아쉽네요. 제대로 된 빌드업이 너무 없는거 같아요.
메인이벤트 경기로써는 손색없이 좋았던 경기임에는 확실한 경기입니다. 역시 AJ가 투입된 경기는 실망한적이 없었네요. 코디로즈 또한 잘하니깐요. 로만레인즈 세스롤린스 더락 3명다 공백기를 가져서 갑자기 허전해졌지만 코디로즈의 상대가 마땅히 내세울게 없는게 아쉽네요. AJ야 이번에 클린패라 다음에 또 도전할 거 같지는 않고요.
평점: 3.75 / 5.0 (경기자체는 손색없을정도로 좋은경기)
종합: 레슬매니아 바로 이후에 PPV치고 경기수가 매우 적어서 아쉬웠지만, 프랑스 리옹 관중들의 환호는 뜨거웠습니다. 그 덕에 PPV가 아주 재미없는 PPV는 아니었던 거 같네요. 결과는 예상대로 흘렀고, 걱정스러운 경기들(특히 우먼스 디비전들)이 있었지만은, 생각보다 괜찮은 경기들도 마무리했네요. 아주 나쁜 경기들도 없었고, 메인이벤트 경기는 메인이벤트값은 해주웠다고 봅니다. 물론, 레슬매니아 40 바로 이후의 PPV라 라인업 무게감은 현저히 부실했다는게 가장 단점이었네요. (RAW는 드류가 바로 다시 메인타이틀전에 계속 포함시켰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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